8월 13일 금요일 여름밤 밤의 고요가 밀려 왔다. 집집마다 저녁 연기가 피어 오르고 회색 지붕들은 서서히 여름밤 안개 속으로 잠겨갔다. 제일 높은 산봉우리만이 여전히 푸른 하늘 속에서 마지막 햇살을 받고 있었다. 이미주의 "압록강은 흐른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발췌함. 여름 밤 일을 하면서 북미주의 외곽을 .. Diary 20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