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Logs/Saskatchewan

7번째 트립from Vancouver to Rue Mcarthur in QC

The female warrior 2010. 10. 20. 23:35

10월 14일 새벽 2시!

또 한 아름의 부담감을 가지고 별을 보면서 집을 떠나 카나다 우체국 야드로

트럭을 몰았다.세틀로 로드를 받아 알구 있었지만 이번 트립은 또 다른 동부의 끝인 퀘백주 몬트리얼 옆 동네인 자그마한 도시로 길을  떠 나련다.

풀리지 않는 눈을 비벼 가며 그와 함께 PTI check를 마치구 퀘백으로 트럭을 몰았다.

퀘백으로 가면서 내내 걱정이 되었다.

그 쪽은 생활권 자체가 영어가 아닌 불어권이라 아즉 영어두 오락가락 하는데 얼케 우리 고객에게 이 물건을 갔다주나?하는 부담감을 가지니 내 짝꿍이 걱정 하지 말랜다.이가 없음 잇몸으로 사는게 우리네 생활이니 괜찮단다.

또 그들은 국가 공무원이니 영어랑 불어랑 다아 사용하니 아무 문제가 없단다.

과연 그의 말이 다~ 맞았고 대신 동료 드라이버들이 말했듯이 길이 아주 다른 주 보다 미로 같아 길 찾기가 아주 힘들다고 하더니 진짜 길 땜에 힘들었다.

그리구, 어렵게 찾은 안정된 밴쿠버의 생활을 버리구 아들의 학교 때문에

몬트리올로 다시 이주를 한 미란씨네 가족을 만난뒤의 착찹함!

물론  시간 때문에 길게 만나지 못하고 트럭 스탑에서  한 2시간 정도의 만남으로 만족하고 우린 아쉬운 작별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오면서 그녀가 싸준 하이얀 쌀밥과 돼지 불고기는 우리들의 주린 배를 포식을 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그녀와의 만남은 우리들에게 샤워를 할 시간을 대신 해 주었다.

또 워낙이 2880마일의 시간 뿐인 우리들의 드라이빙 타임을 2시간이나 가져 가 버려서 진짜 쉬지도 못하고 달려야만 했다.

만남의 댓가 치고는 너무나 가혹했다.

덕분에 5박6일 동안 난 샤워를  한 번도 하지 못한 지저분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 와야만 했다.오는 내내 남편에게 짜증을 내고 심통을 부려 그의 심기를 적찮게 건들여 내 근지러움의 분풀이를 했다.

그러고 나니 내 맘두 편치 않아 트립 내내 아픔이었다.

담 부터는 각 주에 아는 친지가 있어도 이 트립을 하는 동안 만나지 못하겠다.

언제 이 계약이 끝날려나?

5년뒤? 아니 10년뒤?...아마 남편과 내가  건강하게 몸을 움직일수 있는 모든 시간이 나와 그와 이 직업의 계약기간이 되겠지?

이제 오늘밤 또 이 힘들구 지겨운 그렇지만 내게 삶의 의미를 주는 이 일을 난 떠나야지? 기뿐 맘으로......

 일을 할땐 난 꼭  성모님께 묵주기도를 드리면서 간다.항상 나와 함께 하는 어머님을 느끼기 위해..그러다 보니 손엔 온통 파스로 도배를 해야 한다.팔목이 7시간 연짝 하다봄 무진장 저린다.

퀘백에서 만난 미란씨 짝꿍. 한국에서의 교수라는 위품과 권위를 다 버리고 한때 기러기 아빠의 삶을 접고 올 해 초에 가족 곁으로 온 그 분의 모습이 무지 귀엽고 

안정 되어 보였다. 

 Saskatchewan주의 주도인 Regina.이 주는 캐나다 중부에 위치 해 있는 캐나다 전체 농경지의 절반에 이르는 농작물 생산지의 중심지이다. 그리고 리자이나는 우리 한국 교포들이 아주 소수의 불과하는 인구로 자리 잡구 있다.

 리자이나 다운 타운 .바로 다리 밑이 다음 도시인 무스 자로 들어 가는 교차로 이다.

 사스케츄안의 대평원들.겨울에 이곳을 지나다 봄 눈물이 나올 정도로 바람이 불구 추위로 콧물이 얼 정도의 -40도의 살얼음 판의 온도가 내 옷깃을 더욱 더 여미게 한다.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을 생각 나게 하는 풍경.

 

 

 

 사스카츄안의 다른 도시 이정표들.

 미국 유타의 소금 밭을 연상케 하는 샤스카츄안의 유타! 채플린!

 채플린 입구의 동네.넘 평화~ㅡ스러워 보였다.

 

 

 

 

 곧 할로윈이 다가와서 그런지 가끔 농가에 호박으로 장식된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때문에 그런지 예년 처럼 화려하고 유난스럽진 않았다.

 

 스위프트 커렌트로 가는 길목의 전봇대들.바람때문에 그런지 유별나게 중부지방의 전봇대들은 키가 작은 난장이 전봇대들이 많다.

우연히 눌른 셔터가 잡은 물새들.이제 겨울이 옴 다른 따스한 지방으로 날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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