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Logs/Trip logs (~2010.08)

미국 트립중에서..

The female warrior 2012. 6. 2. 21:59

5월 첮째주 그렇게 시간을 질질  끌며서 사람 속을 썩이던 미국  트립을

떠났다!역시 미국은 미국이었다!!지난 2년 동안 미국에 비한면 거의 시골길

인 캐나다  동 서를 일 주일에 2번씩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던 우리는

많은 기대를 하면서 미국의 첫 트립으로 MaryLand로 1번째 트립의 테입을 짤랐다.거의 off road인 캐나다 길을 달리다가 미국의 빵 ~ 뜰린 하이웨이를 질주를 하니 넘~  맘이 시원 하였다.

그러나 또  시간과 경제적인 면으로 보면 캐나다의 "캐나다 포스트"의 데디케이트 런 보다 너무 많은 시간을 길위에서 보내는 것 같았다.캐나다 런을 5.5일에 5600마일을  달리는데 미국 런은 8박9일 만에 겨우 6500마일 을 달릴수 있었다.

그러니까 항상 캐나다 런은 말 그대로 데디케이트 런이고 미국은 로드를 받아서 1번째 코스토머 야드에 물건을 배달하고 바로 다음 로드를 받지 못하고 하루를 기달려야 하니 벌써 거기에서 24시간을 손해를 보는 것이었다.

이런 시추에이션이 나는 화가 나는데 남편은 그래도 좋단다.돈은 조금 덜 벌어도

몸이 휴식을 취할수 있으니 숨을 돌려서 행복하단다...

그러니 남편이 좋아 하니 할수 없지뭐... 그가 나의 보스이니 그의 뜻을  따라야지..... 이제 겨우 1번째 트립을 마쳤는데 다음 로드를 갈 생각을 하니  또 마음이

조급해진다....무엇이든 급하게 먹게 되면 탈이 나니 천천히 생각하면서 다음 일을 바라보아야 겠다. 이제 점점 이 일이  힘이 든다.

여자의 몸으로  그것도 젊지도 않은 50대의 아줌씨가  북미주의 동서를 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달려야 하니 숨이 찬다....가끔은 나도 보통의 아줌마처럼 평범하게  장바구니 들고 쇼핑도 보고 드라마나 첵을 보면서 우아하게 노년을 보내고 싶은데 무슨 역마살이 끼었는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태평양 건너 이사를 와서 사는것 도 모자라 이제 북미주의 끝과 끝을 매주 헉헉 거리며 쬐그만 승용차도 아닌

탱크 같은 트럭에 몸을 싣고 한달 24000마일을 달려야 하니....

울엄마가 이런 나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다 돌아가셨으니 난 불효 중에 불효를 했다. 이제 그렇게 어이 없이 가버린 엄마의 기일이  다가 오는데 그  기일조차도

챙기지 못하고 또 길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도 난 이런 내 생활에 감사한다... 무엇이든 내가 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웬수 같은 남편하고도 싸우면서도 서로 사랑 할수 있게 24시간, 일년 365일을 같이  보낼수 있으니.. 그래서 31주년 결혼 기념일도 펜실바니아의 길위에서 보내었지만...그래도 난 행복하다... 매일 달릴수 있으니....

"5월 20일" 한참을 달리다가 펜실바니아의 하이웨이 에서 이날이 우리들의 결혼기념일인걸 알았다. 그레서 더 잊어버리기전에 사진이라도 한 장 박아두자고 남편이 한 컷을 눌렀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늘 한결  같으시길.." 하면서 우린 자축을

하염습니당!  ^^

결혼 기념일도 일케 우리들의 분신인 신화 와 함께..아마 우리들의 환갑 잔치도 일케  길 위에서 자축을 할것 같다... 우린 트럭커니까...

이뿐 우리 신랑과 함께 30년을 넘게 살았네 용!^^

펜실바니아의 평화로운 농가!

 

이제 목적지인 메릴랜드로 들어 가기 위해 톨 부츠로...

 

펜실바니아주의 작은 시골동네 ..동네 자체가 앤틱이었다.

 

 

내가 좋아 하는 맥시칸 요리가 눈에 들어와 배고픈 나의 배를 더 비참하게... 먹고 싶어도 우리들의 트럭이 워낙이 한 덩치를 해서.....주차 공간이 없더라고용 !

 

무심토 눌린 셔터가 고인들이 잠자고 있는 곳이더라고요.. 워낙이 공원 같아서..

고인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캐나다는 "팀휴턴" 미국은 "던킨도넛츠" 이제 아마 한국에도 이 브랜드가 들어 간것 같다?

한 참 미국의 광우병 파동으로 세계가 난리였는데 ..그러나 그들은 너무 평화롭게

쉬고 있었다...

미국의 작은 앤틱가게.

아미쉬 족의 마을.

 

넓은 정원을 미극의 한 주부가 여유 작작하게 잔듸를 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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