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Logs/Trip logs (~2010.08)

2017년 트립 리포트

The female warrior 2017. 1. 18. 23:38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2016년의 마지막 날 12월31일 대망의 정유년을 맞이 하러 길을 떠났다.새해와 가는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러 미국 대서양의 한켠인 뉴저지로 커피를 싣고 고고씽~~

그러나 계속 되는 우리 신화의 아픔의 비명을 들으면서 일을 하는  우린 마음 조리며 운전을  해야 했다.

캐나다 밴쿠버를 출발지로 해서 목적지인 미국 뉴저지 카터락 까지 3000마일을 우린 쉬지 않고 산넘고 들을 지나 외로운 여정을 시작 했다.그리고 그 흔적의 시간들을 사진으로 기억 해본다...돌아 오는 3000마일과 함께 하는 토탈 6000마일의 시간들을....

새해의 첫 아침을 길위에서..우린 늘 집시 같은 삶을 살기에 이렇게 매년  새해 첫 아침을 길위에서 .....

교대하기 위해서 들어간 새해 둘째날 미국 레스트엔 아무도 없는 하이얀 백사장 같았다.왜 그렇게 허하던지...

새해 첫날 마눌님 피부 관리를 위해 손수 마스크팩을 붙여준 울 서방님이 고바버서...

캐나다에서 미국을 들어갈때 음식물 반입이 자유롭지 못해 미국 보더를 통과하자마자 들리는 월마트.. 새해 첫날이라 문을 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을 열어서 우리 일용할 양식을 사게 되서 행복한 아줌마~~

쇼핑은 늘 `힘들어 하면서 고뤠도 마눌 혼자 보내지 않고 손수 카트를 끌어 주는  이제 예순을 갓 넘긴 울 아찌 조금 쉬어 가잰다~~ㅠㅠ

미국 넘자마자 울 신화 DEF연소가 문제가 되어 기름을 다른 트립의 배를 먹고 계속 폴트 싸인과 함께 워닝음이 나를 괴롭게 한다.. 제발 집에 갈때 까지만 참아돌라고 기도를 열심이 해서 그런지 다행히 무사히 7박8일의 트립을 마치고  홈타운으로 컴백 해서 볼보  병원에서  장렬허게 기절 해서  입원하고.... 덕분에 우린 아즉 일을 못나가고...지금 까지 견적비가 $16500....돈이 얼마가 되도 어여 빨리 고쳐지길...

미국 와이오밍I-90하이웨이 정상에서 잠시 눈 속에서 천진난만한 동심으로 돌아간 울 두사람~~ 일이 힘들어도 가끔은 이렇게 자연과 교감할수 있음에 우리가 이 일을 할수 있게 되는 이유가 된다~~

한켠엔 일케 꽃사슴들이 산책을 하고...

눈 위에 한국 아줌마의 이름 석자 남겨 두고 다시 길 떠났었유~~

집에 오자 마자 겨울이면 단팔죽을 먹어야 하는 울 떼지를 위해 한솥을 밤새 맹글어 주고... 이럴땐 난 또 엄마의 행복을 만끽하고...

1년 365일 늘 함게 붙어 다니는 김씨네 부부~ 그래도 오늘은 일하러 가지 않고 산책 하러 가유~~

내가 캐나다를 좋아 할수 밖에 없는 이유~ 이렇게 동네 를 조그만 벗어나도 무공해 속의 숲길을 눈이 와도 산책할수 있고 맑디 맑은 자연 속에 파묻힐수 있어 행복하다...



늘~ 트립에서 돌아 오면 하루 한끼는 아들녀석이 엄말 위해 칼질을 시켜 준다.시원한 캐네디언 맥주 한잔과 함께"엄마 수고 하셨으니 맘껏 드시고 또 돈 마이 벌어 오샴"``하고....


한 삼일은 먹지 않아도 배부를 양의 음식들.. 아들이 돈을 버니 일케 밥을 얻어 먹어도 뿌듯하네~~ 먹지 않아도 아들 녀석의 맘이 고밥고 나를 행복으로 배부르게 하네..비록 신화 수리비가 천단위가 넘어 나를 숨막히게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