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거의 끝이 되어가네.
쓸쓸한 그리고 더 마이 우울했던 할로윈을 보내고 나니
요즘 매스컴에서 떠드는 2012년의 세계종말론이 더 오버랩이 된다.
매년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이쁜 고사리 손을 내밀며 트릭 엔 트릿트를 외치던
꼬마 손님들이 올핸 한명도 오지않았다.
덕분에 10월의 마지막 날에 혼자서 대문을 열락 들락하며서 밤새 쵸코렛 한봉지를
다 먹어 되었더니만 이빨이 아파 밤새 잠을 설쳤네.
증말 걱정이다.와 이리 자꾸 시간들속에 우리네 풍습과 행사들이 사라져 가는지...
암만 세계 갱제가 우울해 지더라도 1년에 한번씩 돌아 오는 놀이 풍습과 명절의 의미는
우리 후손들에게 부각될수 있어야 되는데 ....
거기에다가 올 할로윈은 신종플루 땜에 부모들이 더 많이 아이들을 내 보내지 않은것 같다.
그렇게 10월의 마지막은 지나가고 이제 11월이 노크를 하고 내 안으로 들어 왔다.
이제 쫌 있은 나의 꿀맛 같은 휴식은 끝이 나고 눈바람과 함께 나의 겨울 트립은 시작 되겠지?
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나오니 도로가 차단되어 무언가 하고 보니 오늘이 Remembercince day라고 거리 퍼레이드를 한다고 챠량들이 기달리고 있었다.
한국의 현충일과 동일하지 싶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벤쿠버에서 도 시골이라 그런지 더더욱 퍼레이드가 고풍스러웠다.
그들의 행렬이 다 지나가도록 기달리면서 더 이 한해가 지나감이 실감이 났다.
내년엔 올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마니 행복하고 아프지 말았음 좋겠다.
자꾸만 한사람 두 사람 나의 가까운 지인들이 먼곳으로 떠나가니 맘이 더 쓸쓸 해지네.
하루 빨리 모든 검사가 끝나면 11월이라도 그와 함께 일을 떠나야지.
일 하는 사람에겐 2달의 휴식은 넘 ~~길다.
어젯밤에 코킬할라 하이웨이에 눈이 와서 트럭들이 체인을 채워서 기워가야 했다고 남편이 마~이 걱정을 했다.
그가 가는 모든길이 평탄하고 안전한 길이 되어야 할텐데.....
정말 이 겨울엔 눈이 마이 안 내렸음 좋겠는데.......
증~말 슬프네!옛날엔 글케 눈이 좋았고 이뻤는데....
나이 탓일까? 아님 직업탓일까?
기냥 일년 365일 맨날 햇빛 화창한 날이 되어 나랑 그이가 운전을 씽싱 달릴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가족이 이곳 밴쿠버에서 얼른 일어날수 있는 부~~자가 되었음 좋겠는데....
아~~~~ 오늘도 일케 넉두리만 하다가 하룰 보내는구나!
신종 플루 때문인지 아이들의 방문이 없는 주택가들....
한국의 현충일과도 같은 캐나다의 리멤버런스 데이의 도로 퍼레이드
제일 앞에 있는 깃발이 BC주의 상징깃발이다.아쉽게도 전회기 밧데리가 여기서 끝이나서 긴 퍼레이드를 알뜰살뜰 찍지 못해서 진짜 아쉽네...
호수에서 명상에 잠겨 있는 에디나 언니
ㄱㄱㄱㄱ
가을의 마직막 날을 추억하기 위해 사랑하는 에디나 언니랑 동네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데 마이 힘들어서 그런지 춥고 졸려워었나보다.
'ETC >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퇴 남편 증후군(RHS,Retired Husband Syndrome) (0) | 2010.08.21 |
---|---|
Seattle의 명소들(1) (0) | 2010.08.11 |
캐나다 알아보기(1)그랜빌 아일랜드,사이얼스 월드 (0) | 2009.10.21 |
혜경이의 방문 여행 해린슨 핫 스프링 (0) | 2009.10.20 |
일상의 생활들.. (0) | 2009.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