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한 송이의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The female warrior 2010. 8. 28. 23:09

기인긴 시간 이었다아!

이민 와서 최고의 휴식 시간 이었던 것 같다.

이제 오늘 회사 데칼을 붙였으니 떠날 일만 남았네...

 

빗님이 우리의 출발을 기뻐 해 주듯이 먼저회사의 로그를 뗄떼도 

비가 오더니 H의 로그를 붙이는 3시간 내내 굵은 비가 내려 그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일을 하는 내내 H의 드라이버들이 우리의 입사를 축하 해주었다.

차~암 맘이 행복했다.

X-company에 있을땐 감히 생각도 못했던 환대 였다.

union이 있어서 그런지 드라이버 한 사람 한 사람 이 가족 같이 

좋아 해 주었다.

생각 해보면 한 달 남짓의 휴가 동안 차암 많은 일을 한것 같았다.

그 동안 여기 살면서 어디 한 번 마음 편히 여행 함 하지 못했는데,,,,

 

아이도 바빠 시간을 내지 못해서  가족이 같이 그 흔한 록키 여행 한번 하지 못햇었는데...

아이랑 온 가족이 모여서 주말엔 밥도 같이 먹을수 있어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도 두 다리 쭉 뻗고 소파에 누워 편안하게 봤었고...책도 눈이 무르도록 많이 읽었구...혜경이도 마~이 만났었구.....성당도 매일 갈수 있어 행복했고.....아~~~ 진짜 많은 일을 했다.13년 동안 하지 못한 일을 한 달만에 다~했네.

덕분에 한 달 동안 무지막지 하게 뚱순이가 되었지만.... 무엇보다 기쁜것은 남편과 시간을 같이 보내고 대화를 하므로서 그를 이해 하게 된것이다.

서로가 피곤하고 힘들어 24시간 트럭 안에서 같이 생활 하면서  옳은 대화 함 하지 못하고  스위치를 하자마자 자기 바빴었는데 이제 H에선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그렇게 몸도 마음도 힘들진 않겠지?

모든게 마음 먹기에 달린것이니까 겨을이 와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를 믿고

의지하고 행복하게 일을 해야지....

 

이제 내일 이면 나의 긴긴 휴식도 끝이 나겠지...

 그 동안 길구 지루는 했지만 넘~~넘 행복했었는데...

이제 낼 부터 또 바빠야 하겠다.

어쨌든 자야지. 내일 해는 내일 또 다시 뜨니까....

 이 쬐그만 로그를 위해 우리는 한 달의 시간을 기달려야만 했다.

 남편과  따랑하는 나의 아들이 3시간의 진통끝에 완성한 데칼!

그의 말이 먼저 회사에선 회사 측에서 데칼을 맡았었는데 ...아마 인건비를 줄일려고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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