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의 최종 목적지인 퀘백을 거의 저녁 무렵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장장 6개주를 지나다 보니 많은 종류의 운전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것은 온타리오 의 작은 마을이다.
전번 트립에 갔을때만 해도 할로윈 장식으로 귀엽게 전봇대에 기대어 있는 여자 아이 인형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누군가가 그 인형을 빼내어 가 버리고 빈 짚벼락만
덜렁히 매 달려 있었다.
사람들이란 동 서양을 막론하고 얌체족들이 많이 있나보다.
또 야간 운전을 하다 봄 정말 양심을 전당포에 맡긴 사람들이 많다.
온타리오 주는 거의 1Way길이 많아 방어 운전을 하지않음 상대방의 차에
나의 차가 망가질수가 있다.
특히 밤엔 시야가 뵈이지 않아 하이빔을 많이들 켜는데 켠것 까지는 좋은데
반대 방향에 차가 오면 하이빔 을 꺼야 하는데 끝까지 등을 켜고 가서 자주 반사 되는 빛 때문에 눈이 부셔 운전을 할수가 없어 무지 힘이 들었다.
그러나 반대로 또 상대방을 배려 해서 언덕 넘어서도 불빛이 보이면 등을 미리 꺼면서
언덕을 올라 오는 착한 사람도 있었다.
운전 자들 뿐만 아니라 작은 동네를 지나다 보면 눈이 마주 치면 손을 흔들어 주면서 안전운전을 하라고 하는 마을 주민들도 있었고....
항상 사람들의 세계는 상대적인가 보다.
선과악, 남과 녀,낮과 밤,.....
많은 종류의 사람들 중에 난 과연 어떤 부류의 인간일까?
나 자신은 물론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지만 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도
물론 있을거야.
언제나 겸손한 맘으로 삶을 살아야지.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사과 하기 위해서라도,그게 내 아들이든, 남편이든, 내 형제이든,친구이든,......
이제 내일 새벽 트립 부터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지.
내 삶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생각처럼 광대하진 않았다.그냥 트럭 안에서 스쳐 지나가서 그런지....
몬트리올 로 가는 방향 ,저기에 나의 친구 미란이가 살고 있는데...
오타와는 아즉 단풍을 가끔 볼수 있었다.
지난주에 있었던 이쁜 아가씨는 어디로 가구....
친구 잃은 허수아비.괜히 슬퍼 보였다.
오타와로 가기전에 들린 Mattawa라는 작은 도시 입구.
마타와 동에 마을 .
저기 가는 가족들이 우리들에게 say"hellow"라고 했다.꼬마가 아주 씩씩 하게 잘 걸어 가고 있다.
"우먼 파워".씩씩하게 아주 힘차게 잔듸를 깍는 아줌마?
검소한 할로윈.유령들이 울고 가겠다.올핸 넘~ 가난헤서...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가! 2010년! 그리고 사고들,희망의 신묘년2011년 새 해. (0) | 2011.01.06 |
---|---|
가을이 가네! (0) | 2010.11.08 |
봄 ,여름 ,가을 , 겨울 그리고 그와 그녀의 이야기. (0) | 2010.09.21 |
그리운 내 엄마! 그리고 내 동생,숙아! (0) | 2010.09.08 |
한 송이의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0) | 2010.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