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다아 ~지나가느리라~!

The female warrior 2014. 10. 17. 14:51

 10월 두번째트립!몸두 마음두 다아~찌뿌듯한 마음으로 집을나서서 트립을 끝까지

할수 있을려나 걱정을 하고 나갔는데 불길한 예감은 어찌그리 맨날 맞히는지.....

친구가 그랬다,"무지개는 하느님의 약속"이라고....트립중에 몬트리올의 푸른초원에서 쌍무지개가 우리가 가는 길에 7곱색깔 영롱한 빛깔로 길을 밝혀 주길래

"아~  이번달 10월은 일두 열심히 하구 신화도,우리 두 사람도 좋은일만 생기겠구나!" 하고 증~말 좋아 했는데....하느님두 무심하시지... 그 쌍무지개의 표징은 우리들의 10월 트립의 불길한 징조를 알리기 위한 표징이었는지.....

무지개를 보고 난뒤 부터 배달시간도 느닷없는 도로 차단으로 길을 우회하느라 헤메고 다니느라 제시간에 맞추지 못하고 ,배달을하고 난뒤2nd로드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짝꿍이 실수로 물웅덩이를 보지 못해서 구덩이에 빠져 트럭이 진짜 지면에서 20cm정도로 점프를 해서 때맞추어서 교대를 하고 침대위로 올라가던 나를 완전 윈쉴드 쪽으로 튕겨져 나갈뻔하게 했고,트럭 역시 그로 인한 피해인지그러고 부터 집으로 오는내내 쿨런트쪽으로 워셔액이 계속  리킹이 되어 흐르는 오일을 막기위해 임시방편으로 리킹스탑을 넣고 쿨런트 액을 2800마일을 운전하는 내내 보충하면서 겨우 밴쿠버로 와서 볼보 리페어샵에 접수를 했건만 접수한 다음날이 캐나다 추수감사절이라 수리를 당장 해주지 못한단다.ㅠㅠㅠㅠ

여튼 컴백홈을 해서 2주가 되어 트럭을 찾아 다시 몬트리올로 트립을 가나보다 했는데 리페어샵에서 트럭을 수리하고 난 맥케닉들이 시험주행을 하려고 시동을 거는 순간 갑자기 엔진쪽 오일필터 하우징이 리킹된다고 안전수칙상 자기네들은 트럭을 주지못한다고......고쳐서 나간랜다...그것두 다음날 오후인 금욜인 내일 고쳐준덴다... 다리에 맥이풀리고, 눈앞이 노랗다가 또 하얗게 된다......

트럭이 다 고쳐진줄 알고 디스페쳐에게 로드를 받아서 트립떠날 준비는 완벽하게

했는데... 오늘밤 떠나지 못하면 금욜날 오후에 트럭이 고쳐지면 주말엔 디스페쳐들이 로드를 잡아주지 못하니까 또 담주 초까지 기달려야 하는데....수리비두 만만찮게 나와서 마지막 남은 10월 두 주를 열일을 해두 2주 동안 땡땡이를 친걸 감수할수 있을까 말까 였는데....아~이렇게 모든게 마음먹은대로 되지가 않는구나!

담달 초순엔 내 종합건강진단 때문에 일주를 쉬어야 하는데~

올핸 이렇게 저렇게 모든일이 내 계획대로 되지가 않는구나!

아이와 남편은 이참에 나더러 푸~욱 쉬라고 한다.

ㅠㅠ~그게 마음편하게 쉴수가 있냠?'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지!'

매일 흔들거리는 트럭 슬리퍼에서 잠을 자다가 편안히 집침대위에서 고요히 잠들려고 하면 잠이 오지 않아 뒤척거리다 밤을 지새우기가 일쑤구...그러다 아침이면 또 이것저것 집안일이 눈에 띄여 쉬지를 못한다...

차라리 트럭 운전을 하면 아무 생각 없이 하루가 잘 지나가는데 집에선 24시간이 너무나 길고 지루하다...얼릉 일을 나가야지.... 내 삶은 트럭안에서 모든게 이루어지니까~ 이 힘들고 긴 시간두 어차피 다아~지나가겠지만 난 지금 넘 힘들고 지겹다~~

 이주 전에 이렇게 쿨런트쪽에서 리킹이되어 볼보샵에 고장수리를 의뢰해서 접수시켰건만 또 엔진 오일필터가 문제란다.... 증말~ 트럭 오너 되기무지 힘이든다...

 오일 리킹이 되어 주차 해놓은 바닥이 오일로 흥건하다.

 신화와 만난지 3년째~ 한달 평균 17.000~22.000마일을 밤낮으로 3년이 넘게 달려 버얼써 900.000km의 마일리지에 다달았으니 어찌 기계인들  병이 나지 않겠냐고요~ 내 온몸이 쑤시고 어깨랑 팔,다리의 모든관절이 욱신거리고 쑤셔서 걷지를 못하는데~너무나 내몸과 신화를 혹사 시키는것 같다.... 조금씩 쉬어가면서 해야 하는데...

캐나다 온주와 퀘백주의 보더 입구에서 만난 쌍무지개~

이무지개가 내겐 어떤 의미로 비추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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