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휴가를 잠시라도 더 유용하게 보내고자 가족 휴가를 떠나기로 맘 먹구 가장 짧은 시간에 갈수 있는 거릴 생각 하니 벤쿠버 주변의 명소는 거의 다 가봤으므로 백두산 천지와 흡사한 오렌곤의 크레이터 레이크로 결정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달랑 여권 하나와 간단한 세면도구만 챙겨서 길을 떠났다.
그러나 "금강산도 식후겸"이라고..밴쿠버 국경을 거의 1시간만에 통과 하고 나니
넘 ~배가 고파 간단하게 패스트 푸드로 해결코자 맥 도날드로 차를 돌리니 우리 아들 왈 "이왕이면 다홍치마인데 시애틀 다운 타운에서 10분만 감 유명한 햄버거 집이 있는데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만큼 맛이 있단다".
그래서 주린 배를 쥐어 잡고 가니 이게 웬일....줄서는데만 45분이 걸렸다.
그 유명한 장소의 이름은 Red Mill Burgers!
미국의 유명한 오프라 쇼와 GQ매거진이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20가지의 햄버거들"에 뽑은 유명한 햄버거레스토랑 이다.
그 역사는 1937년에 씨애틀의 Capitol Hill 지역에 문을 열었다가 1967년에 문을 닫았단다.현재의 R M B은 1994년에 Phinney Ridge 지역에 문을 열었으며,1998년에 Interbay지역에 2번째 지점을 열었다.문을 연 첫 해에 레드밀은 시애틀 위클리 로 부터 최고 햄버거 부분에 상을 받았으며 , 그 후 매년 이 상을 받아 왔다고 한다.
주인들인 John과 Babe Shepherd는 Red Mill이란 이름을 그들의 누이들인 Kathleen과 Monica Shepherd을 위해 지었다. 두 여동생들을 최초의 레드 밀에서 웨이츄레스로 일 했으며 일 을 마치곤 그들의 동생을 위해 프렌치 프라이등을 싸 가곤 했었다. 다 수의 쉐퍼드 가문의 사람 들이 지금의 가게를 운영했거나 운영 하고 있으며
현재 Phinney Ridge 지점의 벽에는 풍차 방앗간 아래서 꽃들을 줍는 두명의 얼굴 없는 여자애들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이 벽화는 현지에서 유명한 예술가인 Tom Brady에 의해 완성 되었다.벽화에 있는 두 명의 여자 애들은 각각 Karthleen과 Monica Shepherd를 상징한다고 한다.
이상이 내가 알고 있는 레드밀 버거스의 역사이다.
내가 맛본 버거는 그냥 그랬는데 이민 1.5세대인 내 아들은 최상이란다.
아무리 그네들의 음식이 최고 라고 해도 우리 한국의 토속 음식인 김치 찌게가 이런 느끼한 고기를 먹구 난뒤에는 더더욱 생각이 난다.
그래도 대중적인 맥도날드나 버거킹 보다는 내용물이 우수 했다.
가격은 다소 맥이나 버거킹 보다는 쬐금 비싼것 같았다.
우리 세 식구의 보통 맥에서의 가격은 $20이면 충분 했는데 한 8불 정도가 더 나온것 같았다.만약 누군가가 거길 가길 원 한다면 아래 주소로 찾아 가세용.
그리고 항상 레드밀 버거스 옆엔 미국의 유명한 커피 프렌차이즈인 스타 벅스가 있음.주소는 Phinney Ridge
312 North 67th St.
Seattle WA , USA (206)-783-6362.
레드 밀 버거의 상징인 벽화,
그들의 두 여동생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레드 밀의 메뉴들.
시간이 점심때라 줄이 입구 밖에 까지 서 있음.
미국 사람들의 인내력... 버거 하나를 먹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다니.....
우리도 장장 45분간의 인내력으러 버거를 샀는데 앉아 먹을 장소 가 없어 차 안에서 시식을 함.버거는 레드밀 ,커핀 맥도날드.
내 버거는 아주 작고 얌전 한 편임.
더블 치즈 버거에 더블 고기와 무지 무식한 베이컨....
먹다가 보니 바로 앞에 웬 ~쓰레기통?그래도 배고프니 장소 불문 하고 맛있게도 냠냠.....
낮에 느끼한 버거로 저녁에 모텔에 오자 마자 우리네 라면으로 느끼함을 푸는 우리 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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