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이 정말 싫어용! 길고두 지겨운 겨울의 심술궂은 추위와의 실갱이가 끝나고 나니 이제 트럭 후드와 윈쉴드 유리차창 밖에 징그럽게 붙는 버그와의 전쟁!그리고 한낮 운전을 하는 내게 여름의 강한 해살이 내 살을 따갑게 태워 버리는 고통이 나를 엄습해 온다. 그 더위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또 ..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7.14
사진으로 보는 6월의 리포트 6월 첮 트립은 일케 화창한 평화스런운 분위기에서 온주 NEW LESAKEARD에서 여유롭게 박물관 구경도 하고 진행이 아주 매끄럽게 되었건만... BC주의 REvelstock에서 Woodhead 아찌의 목상 앞에서 잠시 쉬어두 가구... 여름의 한 더위를 못 견디어 하는 내짝궁의 다소 민망스러운 모습에 얼굴도 찌..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6.28
4심술맞았던 4월의 잔상들.. 심술맞았고 힘들었던 겨울 보다 더 혹독한 4월의 3번째 트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다. 배달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밴쿠버 국제공항의 향기는 완연한 봄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맞았던 4월의 트립은 "눈과의전쟁" 그 자체였다. 온타리오와 샤스콰촨주의 폭설과 강..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4.24
악몽같은 3월의 마지막 트립의 40시간들.. 3월은 처음 트립 부터 길위에서 딜레이 되었던 시간들이 많아 12.000마일도 채 뛰지 못했다. 처음 미국으로 갔을때 부터 일이 잘못되어 목적지에 예약시간 보다 하루를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늦게 코스토머가 로드를 내리는 바람에 평소 미국트립일정 보다 이틀이 딜레이가 되어 3..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3.30
트립중에서.. 캐나다와 미국런을 하다 보면 이제 제법 많은 한국 트럭커들을 만나게 된다. 만나자고 약속도 하지 않았지만 트럭을 주차하다가,아님 주유구에서 기름을 넣다가, 혹은 트럭스탑안 화장실등에서 자주 보게된다. 남편이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게된 1990년 말에만 해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수 ..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3.19
2013년 겨울 마지막 미국 트립1 3월 2번째 트립을 미국 메릴랜드로 가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모든 드라이버들이 캐나다런 보다 미국런을 하기를 원한다. 캐나다보다 미국이 모든면에서 운전하기가 편리하고 도로 자체가 시원하게 잘 뚤려 있어 그런것 같다. 그러나 꼭 미국을 가게 되면 우리는 캐나다 런을 할때보다 많..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3.19
3월의 첫번째 트립 with하얀 악마와 함께 !! 겨울의 막바지인 3월 첫 트립! 그래도 명색이 3월이라 겨울의 한파를 피해갈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록키산맥으로 들어 갔다. 그러나 기대가 큼 실망두 커다고... 알버타 캐논을 들어가자마자 전광판에 불이 들어 왔다. 체인을 채우라고... 자다만 난 또 부시시한 눈으로 남편을 도와줄..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3.10
겨울이란? 올 겨울은 유난히 우리 부부에게 혹독하게 다가와서 우리들의 트립을 힘들게 한다. 작년엔 그래도 비교적 얌전하게 겨울을 보내었는데 올핸 사고의 연속이다. 눈바닥위에 널부러진 사고차량들을 보면 남의 일이 아니고 마치 내 사고처럼 목덜미가 움추려지고 머리카락이 쭈빗쭈빗 세워..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2.28
사진 엣세이 긴 겨울 트립중에서 어쩌다 지나가며서 보게 되는 시골 작은 집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와 장작 타는 냄새는 내게 너무나 따스하고 다정했던 내 어릴적 외갓집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 꿈속의 고향이 되어 버린 내 어릴적 고향의 향취는 이렇게 멀리서보는 내 나라가 아닌 캐나..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2.03
까치가 모시고 온 새해 첮 번째 손님과 트립가기. 2013년 새해 둘쨋날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이 오셨다. 작년 우연히 블로그 친구를 통해서 잠깐 뵙게 된 PD님께서 우리들의 삶을 한국에 있는 동포들에게 전해 주시고 싶다고 취재를 부탁하러 오셨다. 솔직히 내가 일하는 모습을 한국에 있는 부모님 아니 이젠 돌아가신 어머님과 시아버님을.. Trip Logs/Trip logs (~2010.08) 2013.01.14